Story

어느 산자락,
풀잎 끝에서 작은 알이 엄마를 부릅니다.
어미가 알을 낳느라 기력이 소진되어 올 수 없는 상황이 된 것도

모르고 말이죠.

엄마가 오지 않아 슬퍼하는 알에게 휘이이~ 바람이 불어옵니다.
바람은 알의 얼굴을 쓰다듬어 주고
흔들~ 흔들~ 풀잎 그네를 태워 주지요.

그렇게 풀잎 끝 작은 알에게 빗방울이 찾아오고,

해와 달과 별들이 찾아옵니다.

 

아! 다정한 달팽이도요.

아… 무시무시한 거미도요.

 

알은 과연 무사히 성체가 될 수 있을까요?

이 알은 누구의 알이었을까요?

Epilogue

Story가 끝나면 Epilogue가 이어집니다.
에필로그에서는 알을 찾아왔던 바람, 비, 해, 달, 별(행성)에 대해
어렵지 않은 과학적 해석으로 자세히 살펴 봅니다.

 

“아침에 해가 뜨고, 밤엔 달과 별이 반짝이고,
시원한 바람이 불고, 토독토독 비가 내리고,
우리가 늘 보는 이 평범한 모습들은 사실
우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기적입니다.
우리는 이 특별한 기적을 매일매일 선물 받는
소중한 생명입니다.”